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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오월정신 '반듯이'?...윤석열 또 방명록 논란? / YTN

2021-11-11 0 Dailymotion

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, 어제 5·18 민주묘지를 찾아 전두환 옹호 논란에 대해 사과했죠.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(어제) :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.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5월 광주의 아들이고 딸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 윤 후보가 작성한 방명록 문구를 놓고 다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<br /> <br />윤 후보, 이렇게 '민주와 인권의 오월 정신 반듯이 세우겠다'고 적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'반듯이'라는 표현을 두고 맞춤법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'비뚤어지거나 굽지 않고 바르게'라는 의미의 '반듯이' 대신 '틀림없이 꼭'이라는 뜻의 '반드시'라고 써야 한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또 맥락상 '세우겠다'가 아닌 '지키겠다'는 표현이 맞다며 정치권 공방으로까지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TBS '김어준의 뉴스공장') : 대통령 후보로서 정말 준비되지 못하고 이렇게 설렁설렁 해 가지고는 대통령이라고 하는 게 국민의 앞으로의 미래의 삶, 국민의 삶을 어떻게 개선해갈지 길을 여는 건데 이렇게 준비 안 된 분으로서는 우리의 미래를 개척해나가기 어렵습니다.] <br /> <br />[홍문표 / 국민의힘 의원 (TBS '김어준의 뉴스공장') : 근데 지금 단어에 받침 하나를 갖고 시비를 걸어 가지고….] <br /> 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TBS '김어준의 뉴스공장') : 아니, 그건 받침 하나가 아니고요.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.] <br /> <br />[홍문표 / 국민의힘 의원 (TBS '김어준의 뉴스공장') : 경상도나 호남이나 충청권에 단어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과정에 좀 토속적인 얘기가 나온다든지, (방명록에 쓴 겁니다. 말로 한 게 아니라.) 그러니까 아니 그게 받침 하나를 가지고 얘기하는 건 옳지 않다고 보고….] <br /> <br />논란이 일자 윤 후보는 직접 "'반듯이'는 '똑바로'의 의미"라며 "호남 출신 동료들이 잘 쓰는 말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윤 후보는 지난 9월에는 '자영업 구제 정책 '반드시' 실현하겠다'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'반듯이'가 아니라 '똑바로' 이런 뜻입니다. 제가 과거에 같이 근무를 해보면 호남 출신 동료들이 잘 쓰는 말이에요. '반듯이 한다' 이런 얘기. 그래서 제가 그런 것을 감안해서 '반듯이 해라' 이런 얘기 많이 하거든요.] <br /> <br />하지만 "오월 정신이 반듯하게 세워진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귀령 (ag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11119455267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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